[분양 포커스] 백동백 모티브의 절제된 디자인,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
블랑 써밋 74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해 채광 극대화
‘스카이 어메니티’ 호화 커뮤니티 시설
1호선 좌천·범일역, 2호선 문현역 역세권
대우건설이 부산시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 ‘블랑 써밋 74’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998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 이름인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과 ‘SUMMIT’(정점)에다 ‘74층’(지상 69층+지하 5층)를 합친 합성어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담겼다.
69층 초고층 랜드마크, 전용 94~247㎡
이 아파트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지상 최고 69층부터 49층의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면은 밝고 은은한 뉴트럴 계열의 외장 패널과 커튼월룩이 도입되고, 상부 디자인과 연속성 있게 계획된 하부 포디움 디자인이 적용돼 랜드마크로서 손색없는 외관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블랑 써밋 74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막힘없는 순환형 지하 주차장 설계도 적용된다.
최상급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우선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특히 지상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탁 트인 오션뷰를 누리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곳,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라운지형 학습공간인 범일서재(독서·스터디·프라이빗 스튜디오)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상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에는 자연 채광과 함께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피트니스클럽·GX클럽·필라테스·사우나·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CAFE& BISTRO Summit Salon’에는 하이엔드 주거공간의 척도로 여겨지는 입주민 대상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각 세대에는 최대 높이 2.6m의 개방감 있는 천장고 설계가 적용되고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복도 팬트리·드레스룸·붙박이장 등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설계인 라이프업 수납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라이프업 스타일링이나 라이프업 키친, 라이프업 바스 특화 등을 옵션으로 채택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블랑 써밋 74의 또 다른 특징은 하이엔드에 걸맞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대 내부에는 독일 주방가구 ‘라이히트’와 이탈리아 ‘아이로네’ 렌지후드, 유럽 대표 주방가전 ‘보쉬’ 상품이 설치된다. 독일의 프리미엄 욕실 수전인 ‘한스그로헤’와 이탈리아 ‘파포니’ 브랜드의 욕실 도기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를 위해 각종 편의 시스템과 안전시스템도 도입된다. 여기에 센서식 싱크절수기, LED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도 갖춘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설치된다.
‘북항 하버시티’ 수혜, 생활 인프라 탄탄
주변에 대형 개발호재도 속속 가시화하고 있다. 블랑 써밋 74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과 미55보급창 이전 등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 마리나·해양레포츠콤플렉스·오페라하우스·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사업지 인근의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와 ‘하버시티’라는 브랜드로 명명한 동구의 북항 재개발구역 일대를 해양레저·문화·상업·업무 등을 갖춘 글로벌 관광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 2조 8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 뿐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과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해 원도심과 북항 재개발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부산시는 단지와 맞닿아 있는 미군 55 보급창을 신선대부두 인근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추진될 예정인 북항 3단계 재개발사업을 통해 단지 주변은 미래 친수 활력도시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먼저 블랑 써밋 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3개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좌천고가교·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 안에 배정고·데레사여고 등이 있다. 부산의 상업·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도 가깝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옛 현대백화점 부산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이용도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부산의 미래인 북항 재개발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실물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있다.
문의 051-747-6333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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