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총선 앞둔 英 기준금리 연 5.25% 동결… 7회 연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5.25%에서 7회 연속으로 동결했다.
BOE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본관에서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위원 9명 중 7명의 선택으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BOE는 지난해 8월 회의에서 연 5.25%까지 금리를 올린 뒤부터 7차례 연속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달부터 금리를 인하했지만, BOE는 예상대로 현행을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일리 총재 “금리인하 아직 이르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5.25%에서 7회 연속으로 동결했다.
BOE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본관에서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위원 9명 중 7명의 선택으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위원 2명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안을 택했다.
BOE는 지난해 8월 회의에서 연 5.25%까지 금리를 올린 뒤부터 7차례 연속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BOE의 이번 회의는 다음 달 4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있어 평소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달부터 금리를 인하했지만, BOE는 예상대로 현행을 유지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나타난 것은 긍정적이지만, 금리를 내리기에는 이르다”며 “물가상승률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박세리 논란에 소환된 손웅정
- “상관 명령 거부하라” ‘얼차려 중대장’이 부른 나비 효과
- 수상한 만점자 속출… 인도 의대 입시 부정 의혹 ‘발칵’
- 휴가철에 이게 뭐니… 사우디, 한국직항 갑툭 중단 ‘패닉’
- 낚이지 마세요… 日서 유행한다는 ‘골판지 관’의 정체
- “구더기 바글바글”…휴게소에 처참히 버려진 리트리버
- 장기 실종에 ‘망자’ 됐던 50대子…23년 만에 돌아왔다
- BTS 진에 ‘기습 뽀뽀’…성추행 고발건, 경찰 내사 착수
- “심각한 중독”…LA, 초·중학교 휴대폰 사용 전면금지
- 7년 만난 예비남편, 낙태약 먹였다… 알고보니 유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