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영상 유포 1년 만에 검찰에 소환됐다…불법촬영 혐의

황기현 2024. 6. 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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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를 소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이날 황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황 씨를 상대로 영상을 촬영한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는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불법 촬영하고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 관련 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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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20일 황의조 소환…피의자 신분
영상 촬영한 경위 추궁…황의조 형수는 1심서 징역 3년
황의조.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검찰이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를 소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이날 황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황 씨를 상대로 영상을 촬영한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는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불법 촬영하고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 관련 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6월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돼 올해 2월 검찰에 송치됐다.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 씨를 협박한 인물은 황 씨의 형수인 A씨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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