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박동빈 “문화센터서 할아버지로 오해… 딸 상처받을까 걱정” (금쪽 상담소)
김지혜 2024. 6. 20. 20:38
배우 박동빈이 늦게 결혼한 만큼 걱정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화제의 밈으로 인기를 얻은 주스 아저씨, 배우 박동빈, 이상이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12살 연상 연하 부부다.
54세에 초보 아빠가 된 박동빈은 “요즘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최근에 병이 생겼다. 저는 살면서 숫자를 세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숫자를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딸이 중학교 입학할 때 저는 66세다. 지유와 함께 문화센터를 갔는데 거기서 지난주에 ‘할아버지랑 왔다’고 아내에게 했더라. 저는 자신 있게 살던 사람인데 지유한테 상처줄까봐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배우로서 직업에 대한 고민도 이야기했다. 그는 “언제까지 배우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또 드라마 끝나고 공백기가 길어지면 불안하다”면서 “딸 지유를 낳은 후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 불면증까지는 아닌데 자다가 꿈에서 늘 시험을 본다. 항상 난감한 상황에서 꿈이 끝난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꿈은 상징적으로 많은 걸 시사한다. 시험을 볼 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엄청 당혹스럽고 난감함을 느낀다”면서 “현재 가장이란 역할에 대한 부담감, 혹시 내가 이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늘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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