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코미디언은 은퇴 아닌 도태…은퇴식 할 수 있을까" 고충 토로 (비보티비)

박서영 기자 2024. 6. 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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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송은이가 김연경의 은퇴 경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쉬는 시간 진행된 깜짝 인터뷰 타임에 질문을 받은 송은이는 "김연경 선수와 간장게장 집에서 만난 친구 사이고 오늘 이렇게 초대해줘서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저는 감히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김연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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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김연경의 은퇴 경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국대 은퇴식 보고 온 송쎄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은이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찾았다. 경기장에 입장한 송은이는 유재석, 이광수,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관람하기 시작했다. 

쉬는 시간 진행된 깜짝 인터뷰 타임에 질문을 받은 송은이는 "김연경 선수와 간장게장 집에서 만난 친구 사이고 오늘 이렇게 초대해줘서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저는 감히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김연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같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이후에도 김연경 선수의 어떤 행보든 우리 모두 다 같이 한마음으로 응원했으면 좋겠다"며 김연경에 애정을 드러냈다. 

경기가 끝난 후 송은이는 김연경을 찾아 대기실로 들어갔다. 김연경은 "와주셔서 감사하다. 좀 울컥하더라"며 찾아와준 송은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은퇴식을 보고 온 송은이는 "개그맨은 사실 은퇴가 아니라 도태되는 거니까 나는 보면서 '어떤 세레머니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열심히 살다보면 마무리할 타이밍이 오겠지. 그때 되면 연경이가 했던 것처럼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YK 인비테이셔널 2024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가 개최됐다. 

사진 = VIVO TV - 비보티비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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