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서인국X안재현, 월드게이 MV 충격 반전… 선재까지 소환

김지혜 2024. 6. 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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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캡처.


케이윌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일 오후 6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케이윌 정규 3집 타이틀 곡 ‘이러지마 제발’ 후속편으로 배우 안재현, 서인국 ‘월드게이’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장례식장에 있는 안재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뒤 서인국이 등장하고, 그는 안재현을 보자마자 벽 뒤로 숨어버리다. 이후 영상은 과거 두 사람의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안재현의 작업실에 놀러 간 서인국은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없는 안재현을 보며 놀라 한다.

앞서 ‘이러지마 제발’에서 안재현은 여자 주인공 김다솜과 결혼을 했다. 짝사랑하던 안재현이 솔로가 되었지만, 왠지 모르게 서인국 얼굴에는 근심걱정이 가득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음식도 먹여주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 소파에서 먼저 잠든 안재현의 입술을 바라보는 서인국은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떨군다.


또 동굴에서 서인국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안재현에게 “나 말 못한 거 잇는데, 너 한 번만 안아도 되냐”며 그를 안는다. 그리고 이게 두 사람이 함께하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알고보니 영상 초반 안재현이 방문했던 장례식장은 서인국의 장례식장이었고, 두 사람은 새드 엔딩을 맞게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재 시계 좀 들고 와봐”, “둘이 행복하게 해 달랬는데 죽여 버리네”, “케이윌 씨 매달 음원 내시고 이 둘로 계속 뮤비 찍으세요. 한 30년만”, “월드게이 기다렸는데 월드 장례식장을 본 기분은?”이라며 허무한 듯 댓글을 남겼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조회수 6만 회를 넘어섰고,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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