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강 화력' 서울 이랜드, 이준석까지 임대 영입…공격진 더 보강 [오피셜]

김명석 2024. 6.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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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를 떠나 서울 이랜드로 임대 이적한 이준석. 사진=서울 이랜드

프로축구 2부 K리그2 최다 득점팀 서울 이랜드가 K리그1 승격을 향해 박차를 가한다. 서울 이랜드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첫 승격에 도전 중이다.

서울 이랜드 구단은 20일 "수원FC로부터 측면 공격수 이준석을 임대 영입했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측면 돌파가 장점인 2000년생 공격수"라고 발표했다.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준석은 K리그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7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김천 상무 소속으로 22경기에 출전해 6골·3도움을 기록,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힘을 보탠 기억도 있다.

전역 후 수원FC에 합류한 이준석은 올 시즌 K리그1 7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서울 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30득점 고지에 오른 최강 화력팀이다.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와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은 이동률 등 기존의 2000년생 젊은 공격 자원에 이준석까지 가세하며 더욱 막강한 화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이준석은 20일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믿어 주신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서울 이랜드는 오는 22일 FC안양 원정길에 올라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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