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경영평가 D등급 '추락'에…TF 가동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영성과 제고 TF'를 구성해 즉각 가동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날인 19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경영 활동 전반을 세심히 되돌아보고 역량을 결집해 경영 성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C등급에서 평가등급 한 단계 하락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영성과 제고 TF'를 구성해 즉각 가동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날인 19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전년 'C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등급이다. 가스공사는 2022년 말부터 원가의 80% 수준에서 가스를 공급하면서 미수금이 15조원 이상으로 불어나는 등 재무 위기를 겪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처럼 저조한 평가를 받은 원인을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으로 인한 재무 여건 악화, 저조한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등에서 찾았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자본 구조를 개선하는 등 5년에 걸친 14조원 규모의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 가스요금 인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내달 가스요금 인상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경영 활동 전반을 세심히 되돌아보고 역량을 결집해 경영 성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친상' 뒤늦게 알린 이영자, 돌연 시골로 떠난 이유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손웅정 고소' 학부모 "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어" - 아시아경제
- "인도로 날아온 역주행 차"…CCTV에 포착된 시청역 사고 - 아시아경제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 아시아경제
- "식욕 터지면 하루 3만 칼로리"…쯔양 일상에 제작진도 "징그럽다" - 아시아경제
- "남편 세금 더 내야"…조민 웨딩촬영 공개 지지자들 환호 - 아시아경제
- "방해되니 조용히 울어달라"…중국 영화제작진 병원서 황당갑질 - 아시아경제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 아시아경제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