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76병만 생산” 아영FBC, ‘조지 레거시’ 네번째 에디션 선봬

ⓒ아영FBC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국내 독점으로 총판하는 고든앤 맥페일(Gordon & MacPhail, 이하 G&M)은 65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G&M 조지 레거시’의 네 번째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연례 시리즈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조지 레거시 1958’는 65년 숙성 위스키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최초로 선보이며 산업화로 발전시킨 선구자 ‘조지 어쿼트(George Urquhart)’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위스키다.

최고의 캐스크(위스키를 담는 나무소재의 통)과 원액들로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 전 지역의 증류소를 수소문해 글렌 그란트(Glen Grant)지역에서 퍼스트 필 셰리 버트(First fill sherry, 여러 술의 숙성에 사용했던 오크통을 위스키 숙성에 처음 사용, 버트는 오크통의 크기를 말함 대략 500L)로 만든 캐스크 번호 3818에서 65년 동안 숙성됐다.

2023년 11월에 56.5%의 ABV(알코올 도수, Alcohol by volume)로 병입됐다. 국내는 소량 입고 됐다.

‘조지 레거시 1958’은 긴 시간 숙성한 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향을 연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은은하게 에이징된 가죽향, 오크와 코코아 파우더의 아로마가 인상적이다. 부드럽고 풀바디감 있는 세비야 오렌지와 짙은 모렐로 체리, 말린 담배와 로스팅 된 커피향에 이어 토스팅 된 오크와 약간의 감초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G&M은 탁월한 품질의 싱글 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단순한 사명으로 125년 이상 사업을 운영했다. 4대에 걸친 가족 기업으로서 현재 100개가 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증류주와 자체 캐스크를 결합한 스코틀랜드 최대 독립 병입 회사다.

이번에 출시된 ‘G&M 조지 레거시 1958’은 한국에 소량 수입됐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또는 G&M 플래그십 스토어(와인나라 압구정점 2층), G&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