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반등 노리는 대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 품었다…황선홍 감독 체제 1호 영입

조효종 기자 2024. 6. 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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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했다.

대전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문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김문환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치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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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했다.


대전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문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 부임 후 첫 영입이다.


김문환은 수원고, 중앙대를 거쳐 2017년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했다. 첫해부터 리그 32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 연착륙했고,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2018, 2019시즌에는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0시즌 종료 후 해외 무대 도전에 나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에 입단했다. 2022년 전북현대를 통해 K리그에 복귀했고, 지난해 카타르 스타스 리그 알두하일로 이적해 중동 무대를 경험했다.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활약을 바탕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고 통산 A매치 27경기에 출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조별리그 1차전부터 16강까지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타고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드리블과 오버래핑이 장점이다. 중앙대 시절 공격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 풀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3백과 4백을 오가는 대전에 큰 힘이 될 거란 기대를 받는다.


김문환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치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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