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인 줄" 안영미, 민증 사진 공개→이나영 베이비펌 후기 (두데)[종합]

정민경 기자 2024. 6.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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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이나영 베이비펌 후기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DJ로 복귀한 안영미와 함께 게스트 조수연, 조진세가 등장했다.

안영미는 "저 같은 경우에는 옛날에 배우 이나영의 베이비펌 머리가 유행했다"며 "그래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해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안영미는 '두데' 계정을 통해 민증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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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안영미가 이나영 베이비펌 후기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DJ로 복귀한 안영미와 함께 게스트 조수연, 조진세가 등장했다.

이날 안영미는 "두 분 혹시 미용실에서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해 주세요'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조진세는 "저는 정말 죄송하긴 한데, 현빈 씨 머리를..."이라고 한 뒤 연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저 같은 경우에는 옛날에 배우 이나영의 베이비펌 머리가 유행했다"며 "그래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해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머리로 주민등록증 사진까지 찍었는데, 사진을 보더니 관계자가 '진짜 이 사진으로 하시게요?' 라고 재차 묻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사진을 갖고 다니다가 사람들 보여줄 때마다 신정환 씨 아니냐고 하더라"며 "내 마음에는 이나영이었다"고 꿋꿋하게 말했다.

"그래서 지금은 누구 머리냐"는 청취자에게 안영미는 "지금도 신정환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영미는 '두데' 계정을 통해 민증 사진을 공개했다.

한 청취자는 "김남주 머리로 해달라고 했는데, 막상 하니까 딴판이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안영미는 "머릿결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스타일이 잘 안 나온다"며 "미용사 선생님이 '이거 다 스타일링 하는 거다. 파마 한다고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 조언했다.

"머리가 맘에 안 들면 내색을 하는 타입이냐"라는 질문에 조진세는 "미용사님이 열심히 해주는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 말씀을 못 드리고 집에서 혼자 슬퍼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그에 반해 조수연은 "나는 내색을 하는 편이다"라며 "하다가 '더 말아주면 안되냐' 식으로 요구사항을 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했는데도 별로면 '머리를 못 하시는 분이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예원이 뽑은 소개팅남 중 외모 순위 3위로 꼽혔다는 조진세는 "저는 일단 최준(4위)을 누른 것만으로 감지덕지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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