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 시작인데"…이천서 전국 첫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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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치솟는 등 초여름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와중에 벌써 벼베기가 이뤄진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전국 첫 벼베기 행사를 위해 올 1월 15일 볍씨 침종을 하고 그달 19일 볍씨를 파종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표현된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 이천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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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장 "전국 최고 품질 쌀 생산 의지"
중부지방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치솟는 등 초여름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와중에 벌써 벼베기가 이뤄진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이천시는 20일 오후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벼베기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행사다. '임금님표 이천쌀'로 잘 알려진 이천은 대표적인 쌀 생산지다.
이천시가 후원하고 이천 호법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번 벼베기 행사는 900㎡ 규모의 연동하우스에 심은 조생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전국 첫 벼베기 행사를 위해 올 1월 15일 볍씨 침종을 하고 그달 19일 볍씨를 파종했다. 이어 2월 16일 모내기한 지 126일만인 이날 벼베기가 이뤄졌다.
이날 수확한 쌀 수확량은 120㎏ 정도로 예상된다. 수확한 쌀은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관련 기관으로 보낼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표현된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 이천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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