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첫 활동부터 직장인 4배 벌어…지하 월세→청담 전세로" (다까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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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이 데뷔 과정부터 전성기 시절 수입을 밝혔다.
첫 활동으로 홈쇼핑 모델을 했다는 정가은은 "당시 런웨이 서는 모델이 있고 홈쇼핑 모델이 있었다. 모델들끼리 런웨이 서는 모델은 멋있는 거고 홈쇼핑에서 하는 모델은 굉장히 현실적인, 생활형이었다"며 "서울에서 혼자 벌고 살아야했다. 그런데 수입이 꽤 괜찮았다.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의) 3~4배다. 그렇게 몇 년간 벌었다. 제가 할 때가 홈쇼핑 진짜 (전성기일 때)다"라고 홈쇼핑 호황기에 활동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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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정가은이 데뷔 과정부터 전성기 시절 수입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는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가은은 자신의 차를 소개하며 육아 중인 근황을 티내는가 하면 차의 흠집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식은 "원래 연예인이나 배우가 꿈이었나"라고 정가은에게 질문했고 정가은은 "아니다. 연예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하나도 못했다. 난 부산에 사는 사람이고 서울 가는 건 엄두도 못 냈다"라고 답했다.
정가은은 "그러다가 대학 때 모델 학원을 다니고, 모델 활동을 하게 되면서 에이전시가 미스코리아 제안을 해주셨다 거기에 나가니 '서울 가서 해볼까?' 생각하게 됐다"며 데뷔 계기를 밝혔다.
그는 "부모님께 돈 한 푼 도움 받지 않고 서울에 올라와서 보증금 없는 지하방에서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첫 활동으로 홈쇼핑 모델을 했다는 정가은은 "당시 런웨이 서는 모델이 있고 홈쇼핑 모델이 있었다. 모델들끼리 런웨이 서는 모델은 멋있는 거고 홈쇼핑에서 하는 모델은 굉장히 현실적인, 생활형이었다"며 "서울에서 혼자 벌고 살아야했다. 그런데 수입이 꽤 괜찮았다.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의) 3~4배다. 그렇게 몇 년간 벌었다. 제가 할 때가 홈쇼핑 진짜 (전성기일 때)다"라고 홈쇼핑 호황기에 활동했음을 밝혔다.
정가은은 "홈쇼핑하며 광고도 많이 찍었다. 자동차부터 콜라, 장동건과 맥주광고 찍었다. 그러니 방송국에서 섭외가 왔다. '스타킹'에 송혜교 닮은 꼴로 나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애가 정상적으로 생겼는데 약간 허당미가 있고 시키는대로 다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섭외가 더 들어왔고, 혼자 열심히 하다가 '무한걸스'를 했다. 그러다 회사 만나서 확장해 나갔다"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롤러코스터'와 '무한걸스' 때가 가장 수입이 높았을 때임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 그래서 월세 살다가 반월세로 가고, 그러다 전세로 옮기게 됐다. 그것도 서울 청담동이다. 시골에서 와서 청담에 전세를 (하며 감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가 14~5년 전인데 청담동에 2억 5천~3억이 전세였다"며 당시 가격를 설명하며 "매매는 아직…"이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다까바'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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