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中 옌타이시와 경제·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정두환 2024. 6. 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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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 일행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강화를 위한 전략대화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략대화에는 평택시의 항만물류·산업·문화·국제교류 관련 공공기관의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옌타이시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화에서 양 도시는 시장전략 대화를 지속해서 개최해 경제·문화·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탄소 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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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방문해 교류협력 강화 위한 전략대화
LG이노텍 공장에 대한 협력·지원도 당부

경기도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 일행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강화를 위한 전략대화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옌타이시와 전략대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 일행이 LG이노텍 현지 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전략대화에는 평택시의 항만물류·산업·문화·국제교류 관련 공공기관의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옌타이시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화에서 양 도시는 시장전략 대화를 지속해서 개최해 경제·문화·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탄소 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 포럼을 매년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전략대화에는 평택에서 옌타이시로 이전 중인 LG이노텍의 옌타이 법인 대표도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LG이노텍 투자 계획을 청취하고 옌타이시 시장에게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 시장 일행은 방문 기간 옌타이 중한산업단지의 한국 중소기업 산업단지, 중한옌타이경제문화교류센터, LG이노텍 공장 등도 둘러봤다고 시는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번 교류는 양 도시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옌타이시는 서해를 사이에 두고 평택과 마주 보고 있는 산둥성 연안에 위치한 도시다.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10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이 투자하고 있다. 평택시와는 2020년 12월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후 꾸준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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