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백과TV] 암 치료 시 카테터 삽입이 필요한 이유! 치료법에 따른 올바른 카테터 선택법

헬스조선 영상팀 2024. 6. 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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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단기간 화학요법이나 단발성 투약에 적합한 ▲중심정맥 카테터와 중기간에 걸친 반복적 화학요법에 사용하는 ▲말초 삽입형 중심정맥 카테터(PICC), 피부 아래 심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매립형 또는 터널형 중심정맥관(케모포트)이 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카테터 삽입이 왜 필요한지, 올바른 카테터 선택의 중요성과 카테터 삽입술의 모든 것에 대해 헬스조선 질병백과TV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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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현재 약 100개가 넘는 암종이 있으며 종류가 많은 만큼 환자 수도 많다. 2019년 암 환자수는 326만명으로 1990년 대비 7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암 치료법에는 암 조직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치료와 고에너지의 감마선∙양성자선 등의 방사선으로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치료, 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화학요법과 항체∙백혈구 등을 통해 암세포를 공격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면역요법이 있다. 암 초기 및 중기에는 수술∙방사선∙화학요법을 통한 적극 치료를 시행하고 말기에는 증상 관리와 통증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화 치료를 진행한다.

암 치료 과정에서는 주삿바늘을 이용해 약물을 투여한다. 3일에 한 번씩 주사 부위를 바꿔야 하고, 환자의 혈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여러 번 찔러 다른 혈관을 찾아야 한다. 이 경우 혈관계에 사용하는 카테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맥 혈관을 통해 혈관계 카테터를 심장 가까이 위치한 굵은 중심 정맥까지 삽입하게 된다. 주삿바늘로 인한 통증을 줄여줄 뿐 아니라 약물이 정맥 주변부로 누출될 위험이 없어 혈관염을 예방할 수 있다.

혈관계 카테터의 종류는 3가지로 나뉜다. 단기간 화학요법이나 단발성 투약에 적합한 ▲중심정맥 카테터와 중기간에 걸친 반복적 화학요법에 사용하는 ▲말초 삽입형 중심정맥 카테터(PICC), 피부 아래 심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매립형 또는 터널형 중심정맥관(케모포트)이 있다.

중심정맥관, C-line으로 불리는 카테터는 경정맥이나 흉부 쪽에 있는 쇄골하정맥을 바로 천자하여 삽입한다. 삽입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감염 등의 문제로 장기간 사용이 어렵다. 말초삽입형 중심정맥 카테터, PICC는 위쪽 팔의 작은 말초정맥들을 천자해 삽입한다. 천자 부위에 따라 카테터의 길이가 달라지는데 PICC의 경우 C-line에 비해 길이가 길어 감염이 적고 1달 이상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피하에 매립하는 중심정맥관으로 대표적인 것은 케모포트다. 흉부 쪽 피부 밑에 매립하는 카테터로 피부 밖으로 노출되는 구조물이 없다. 케모포트는 심어 놓으면 항암치료 시 본체에 피부 밖에서 바늘을 이용해 천자해 약물을 주입한다. 말초정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테터는 치료 목적, 환자의 상태, 예상 치료기간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암 치료 과정에서 카테터 삽입이 왜 필요한지, 올바른 카테터 선택의 중요성과 카테터 삽입술의 모든 것에 대해 헬스조선 질병백과TV에서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시청할 수 있다. 

출연: 아침정원의원 박찬 원장, 아침정원의원 김성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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