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퍼, 고민도 안 했다…류현진에게 배우겠다" 한국야구 기대하는 '대체 외인' 와이스 [청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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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라이언 와이스가 KBO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화는 지난 17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산체스 선수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영입했다.
대만리그를 경험한 와이스는 "확실히 미국에서 야구했을 때와는 달랐다. 아시아 리그가 처음이었고, 외국인 선수로 지내면서 혼자 생활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 또 많이 경험하면서 혼자 습득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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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라이언 와이스가 KBO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화는 지난 17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산체스 선수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금 1만2000 달러, 연봉 4만8000 달러, 인센티브 4만 달러 등 총액 10만 달러다. 18일 한국으로 입국해 19일 청주 홈경기 중인 한화 선수단에 합류했다.
와이스는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132경기(선발 47경기)에 등판해 313⅓이닝을 소화, 17승14패 평균자책점 4.88 기록했으며, 삼진 294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06개를 내줘 삼진/볼넷 비율(2.79)이 준수한 편이다. 2023년에는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으며, 최근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 중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이렇게 빨리 될 거라고는 생각 안했다. 미국에서 계속 선발로 던졌다고 하더라. 의외로 빨리 (등판 일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나름대로 제구력이 있고, 좋게 봤다. 스카우트의 눈에 띄는 선수도 있지만, 운이 안 나서 고생하는 선수도 있다"면서 "한국 와서 잘 던져줬으면 좋겠고, 나도 도움을 주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와서 승을 많이 따 주면 더 좋겠지만 로테이션을 잘 돌고 자기 이닝만 던져준다면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고 기대했다.
구장에서 만난 와이스는 "처음 한화 오퍼가 왔을 때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KBO리그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화에 대해 좋은 말만 들었고, 팬분들도 굉장히 열성적이시라고 익히 들었다"면서 한화 이글스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처음에 왔을 때부터 선수단이 가족처럼 맞이를 해줬다. 빨리 대전 홈구장에서 팬분들을 직접 뵙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대만리그를 경험한 와이스는 "확실히 미국에서 야구했을 때와는 달랐다. 아시아 리그가 처음이었고, 외국인 선수로 지내면서 혼자 생활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 또 많이 경험하면서 혼자 습득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스로 "공격적인 스타일의 투수"라고 소개한 와이스는 "최대한 빠른 카운트를 잡는 선수다. 팀원들과 함께 융합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 내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메이저리거 출신인 류현진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류현진 선수가 미국에서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는 많이 들었다"면서 "한화에 있으면서 배울 점이 있으면 배우고, 좋은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고 기대했다.
와이스의 합류가 확정된 후, 팬들 사이에서는 와이스가 직접 만든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계정들이 화제를 모았다. 와이스는 야구적인 부분은 물론 자신의 성장 배경부터 일상 생활 등 일거수일투족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와이스는 "사람들에게 투구 매커니즘이나 멘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팬들과 소통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와이스는 "팬분들이 감명을 받으셨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최대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야구적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한화에 온 건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축복받은 일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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