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대회 준비 이상無"

정두환 2024. 6. 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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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서별 실행계획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안성시 보개면 소재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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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고회 개최…준비 상황 점검나서
오는 9월 3~9일 35개국 400명 참가

경기도 안성시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서별 실행계획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18일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현장 보고회에서 시설 개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소프트테니스는 일명 '연식정구'로도 불리며, 테니스를 변형한 구기 종목이다. 딱딱한 공을 사용하는 테니스와 달리 말랑한 공을 사용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한국 개최는 지난 2011년 경북 문경 이후 13년 만이다. 2019년 국제연맹 총회에서 대회 개최권을 따낸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지난 2022년 대회 유치를 희망한 4개 도시 중 안성시를 개최지로 낙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안성시 보개면 소재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35개국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장소인 보개면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보라 시장과 부시장, 국장 및 주요 실무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를 위한 주요 실행계획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구장 시설개선공사에 대한 현장 점검도 이뤄졌다.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장은 소프트테니스 구장 8면과 관람석 1160석, 일반 테니스 구장 4면과 관람석 656석을 갖추고 있다.

김 시장은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전 세계에 안성을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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