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원어민 영어캠프’ 즐겨요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여름방학을 맞아 숭실대학교와 파주영어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동작구 원어민 영어캠프’는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고학년에서 저학년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숭실대 캠프에서 저학년, 고학년 통학형반 ▲파주영어마을에서 고학년 기숙형반 등 3개 반을 구성한다.
특히 새로 선보이는 ‘숭실대 저학년 통학형 리스닝 캠프’는 내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평일 2주간 관내 초등학교 2~3학년에게 동작형 프리미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매일 스토리텔링, 노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숭실대 고학년 통학형 캠프’는 내달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평일 3주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실용 영어를 학습할 수 있게 돕는다.
‘파주영어마을 고학년 기숙형반’은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초등학교 4~6학년이 원어민 강사와 생활하며 영어로 대화하고 게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한다.
참가비는 숭실대 고학년 캠프의 경우 1인당 참가비 111만 원 중 45만 원을 구가 지원하며 파주영어마을의 경우 1인당 55만 원 중 2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모집 인원의 10% 내외에서 사회배려층 학생을 선발해 참가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고학년 원어민 영어캠프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24일에 게시될 예정이다.
저학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는 이달 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미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방학기간 동작구 원어민 영어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껴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부담은 덜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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