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만난 김동연 "기후위기 극복 등 시대정신 담을 새판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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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기후위기 극복 등)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을 새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반도체, 바이오 그리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제가 생각하는 것과 백퍼센트 일치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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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기후위기 극복 등)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을 새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반도체, 바이오 그리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제가 생각하는 것과 백퍼센트 일치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용인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계획하고 있지만, 용수와 전기가 문제"라며 "반도체 대전환의 시기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수출길이 막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걱정했다.
특히 "그런데 (대한민국) 중앙 정부는 손 놓고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걱정하고 있다"며 "5·18정신을 포함해 기후위기, 권력구조 개편, 저출생 등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을 수 있는 새 판을 짜야 한다는 제안도 (국회의장께)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아무쪼록 22대 국회가 민생과 개혁을 위해 치열하게 일하는 국회가 되길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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