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후임' 슬롯 "현대 감독들 모두 리버풀-맨시티에 영감 받아... 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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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신임 감독 아르네 슬롯 감독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영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리버풀 공식 채널과 첫 인터뷰를 가진 슬롯은 "리버풀이 나를 스카웃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어떤 유형이 성공적일 때 이를 연장하고 싶어한다"라며 "내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현대 감독들의 스타일이기도 하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쟁 덕분에 우리 모두 약간 영향을 받았다. 과르디올라와 클롭에 의해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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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 신임 감독 아르네 슬롯 감독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영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슬롯 감독은 클롭 감독의 후임자로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자국 리그에서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성과를 내 주목을 받았다. AZ알크마르 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2021년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부임한 뒤 첫 시즌 만에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2-2023시즌에는 에레디비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올 시즌에도 2023-2024시즌 KNVB베이커컵을 차지했다.
리버풀이 슬롯을 선택한 이유로는 클롭 감독 축구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은 슬롯이 더 나은 축구 적합성을 봤다"라고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슬롯 감독은 기본적으로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지만 강한 전방압박과 다이렉트 플레이에도 능한 전술을 보여줬다.
슬롯도 축구 철학이 유사하다는 걸 인정했다. 리버풀 공식 채널과 첫 인터뷰를 가진 슬롯은 "리버풀이 나를 스카웃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어떤 유형이 성공적일 때 이를 연장하고 싶어한다"라며 "내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현대 감독들의 스타일이기도 하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쟁 덕분에 우리 모두 약간 영향을 받았다. 과르디올라와 클롭에 의해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승점 82점을 쌓으며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슬롯은 "플레이스타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득점은 항상 플레이 방식의 결과다. 이미 많은 경기를 봤고, 훈련도 봤다"라며 "우리는 매우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 3위보다 높은 리버풀을 원한다.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도전이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부터 발전하는 것이다"라고 목표를 세웠다.
이어 "선수들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과 맨시티를 잡기 위해 필요한 승점을 얻기 위해 몇 가지를 더 추가하겠다. 더 높은 점수를 얻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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