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주소 수정해주세요”…프로파일러에게 듣는 개인정보 스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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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범죄분석 전문가인 표창원 교수와 함께 택배·금융기관·지인 등을 사칭한 각종 스미싱 문자에 대응하는 영상을 제작해 개인정보위 유튜브 채널 '개인정보위티비'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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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범죄분석 전문가인 표창원 교수와 함께 택배·금융기관·지인 등을 사칭한 각종 스미싱 문자에 대응하는 영상을 제작해 개인정보위 유튜브 채널 ‘개인정보위티비’에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스미싱에 대해 소개했다. 표 교수는 지난해 8월 부산에서 발생한 택배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에 속아 3억8300만원 피해를 입은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표 교수는 스미싱을 통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은 설치를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아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최근 들어 기승을 부리는 스미승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민 스스로가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특히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개인정보’와 ‘금융거래정보’를 알려 달라 하거나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일정 응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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