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제훈 “몸무게 58kg 유지…거울도 안 봤다” [인터뷰①]

장주연 2024. 6. 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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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제훈이 ‘탈주’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탈주’에서 규남을 열연한 이제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제훈은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 규남이 마른 장작으로 표현됐으면 했다. 3개월 반에서 4개월 정도 촬영했는데 가면 갈수록 피폐해지는 규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작품 중 먹는 거에 대한 제한을 가장 강하게 줬다. 점심, 저녁 시간에 밥차를 바라보면서 외면해야 했다. 가슴 아프고 힘들었다”며 “58~60kg 정도 유지한 거 같다. 단백질 셰이크를 달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또 규남의 외적 표현을 두고 “제가 피부가 하얀 편이라 태닝을 열심히 했다. 근데 그래도 규남에 부합하지 못하니까 분장팀에서 더 꼬질꼬질하게 만들어주셨다. 규남이 군 생활을 하면서 초췌해지고 피폐해진 모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제훈은 “보통 오늘처럼 일정이 있으면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거울을 보는데 ‘탈주’할 때는 거울을 볼 필요가 없었다”며 “오히려 (거울에) 스쳐서 얼굴을 보게 되면 ‘오늘 왜 이렇게 깔끔하지?’ 싶었다. 그런 때면 (분장팀에) 저를 더 못생기게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3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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