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신중 행보

베이징=김현정 2024. 6.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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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 만기 연 3.45%, 5년 만기 연 3.9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현지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전날 루자쭈이 포럼에서 "LPR을 지속적으로 개혁하고 개선할 것"이라면서 "대출 시장 금리 수준을 보다 현실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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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 만기 연 3.45%, 5년 만기 연 3.9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LPR은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해 산출한다. 현지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년물 금리는 일반 대출, 5년물 금리는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5년 만기 LPR은 지난 3월부터 4개월째, 1년 만기 LPR은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째 그대로다.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며, LPR 동결을 예고한 바 있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전날 루자쭈이 포럼에서 "LPR을 지속적으로 개혁하고 개선할 것"이라면서 "대출 시장 금리 수준을 보다 현실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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