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 피는 못 속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는 속일 수 없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1위에 올랐다.
찰리의 아버지 우즈는 14살 때 처음 US 주니어 아마추어 본선에 올랐고, 15세 때인 1991년에 처음 우승했다.
대회 3연패는 우즈가 유일하고 2번 이상 우승한 선수도 우즈와 스피스 2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전 선수 75명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
7월 오클랜드힐스 개최 대회 본선 진출
‘피는 속일 수 없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1위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이글트레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지역 예선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출전 선수 75명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 점수를 작성했다. 찰리는 상위 4명에게 주는 올해 US 주니어 아마추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 본선 무대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2009년 2월생으로 만 15세인 찰리는 이날 첫 두 홀에서 보기, 더블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남은 16개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찰리는 "첫 두 홀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16개 홀에서는 정말 괜찮은 샷을 했다"면서 "퍼팅이 가장 큰 강점이었다. 필요할 때 잘 들어갔다"고 환호했다. 이어 "USGA는 많은 의미가 있다. USGA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언젠가는 US오픈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회는 대회 종료 시점에 만 19세 미만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올해 76회를 맞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블룸필드타운십의 오클랜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 264명이 등판해 이틀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64강을 선발한 뒤 매치 플레이를 치르는 방식이다.
이 대회는 조던 스피스(2009, 2011년), 스코티 셰플러(2013년·이상 미국) 등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톱스타들이 우승한 대회다. 찰리의 아버지 우즈는 14살 때 처음 US 주니어 아마추어 본선에 올랐고, 15세 때인 1991년에 처음 우승했다. 우즈는 1991년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대회 3연패는 우즈가 유일하고 2번 이상 우승한 선수도 우즈와 스피스 2명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