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우리 땅” … 창원특례시, 대마도의 날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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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0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9일 스무 번째 열린 대마도의 날 기념식은 식전공연, 기념식, 북토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난타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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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0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9일 스무 번째 열린 대마도의 날 기념식은 식전공연, 기념식, 북토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난타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 과거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 장군 장수 이씨 문중과 박홍신 장군 밀양 박씨 문중 후손, 박언충 장군 후손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마도가 우리의 영토였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부 행사로 올해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으로 발간한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책자를 보며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북 토크를 진행하여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중철 위원장은 “추진위원회에서는 2005년부터 대마도 역사 자료집 발간, 대마도 연구논문 공모, 역사문화 탐방, 특강 개최 등 여러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오늘 기념식을 통해 대마도가 우리의 소중한 고토임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신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대마도는 우리의 살아 숨 쉬는 역사였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마도의 날은 조선 초기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에서 출정한 날(6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옛 마산시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해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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