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의 아들' 찰리 우즈, US 주니어 아마추어 지역 예선 통과
배중현 2024. 6. 20. 10:09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남다른 골프 실력을 과시했다.
찰리 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이글 트레이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US 주니어 아마추어 지역 예선 대회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US 주니어 아마추어는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하는 대회로 본선은 다음 달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 오클랜드 힐스에서 본선이 열린다. 총 264명이 출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매치 플레이에 나설 64명을 결정한다.
US 주니어 아마추어는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 19세 미만인 선수들만 나설 수 있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와 인연이 깊다. 그는 1991년부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역대 유일한 선수. 찰리 우즈는 "USGA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US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고, 언젠가는 US 오픈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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