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공진흥공단, 수익사업 가능한 ‘복합형 지방공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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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미래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경관광진흥공단을 '복합형 지방공사'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경관광진흥공단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결과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공사로 전환할 경우 기존의 시설 관리·운영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이 가능해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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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시장, “미래 관광수요 및 지역발전, 주민 복리 증진 기대”
문경시가 미래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경관광진흥공단을 ‘복합형 지방공사’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기존의 시설 관리 대행 업무에 더해 수익형 사업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경관광진흥공단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공사 전환의 필요성 분석과 관련 법령 검토 등 계획 수립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다.
용역에서 향후 공사가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을 위탁 운영하는 것을 고려해 경제적·재무적인 타당성도 분석했다.
용역결과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공사로 전환할 경우 기존의 시설 관리·운영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이 가능해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는 물론 관광수익의 재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효과까지 기대된다.
특히 공사에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수익성과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사에서 이익잉여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면 대행사업 전체를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독립적인 운영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럴 경우 시가 지원하는 대행사업비도 절감됨으로써 재정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공사 전환은 수익성과 경제적이 효과가 높아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이다.
문경시는 이달 말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9월께 공사 설립 조례안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공사 전환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후 내년 1월 공사 체제로 본격 출범할 방침이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공사로 새롭게 출범하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관광사업을 주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사업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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