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낙후 원도심 재생사업' 7곳 선정…2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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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신규 대상지로 평택시 원평동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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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신규 대상지로 평택시 원평동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경기도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군 14곳을 대상으로 서면·대면 평가, 현장실사를 실시해 19일 종합 발표평가를 거쳐 7개 시군 7곳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들 지역 개발사업에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는 평택시 원평동·안양시 안양4동·시흥시 군자동·의정부시 의정부동·구리시 수택동 등 5곳의 경우 기반 구축사업이, 양평군 양평읍·양주시 신산리 등 2곳은 본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역과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 민선 8기 3대 도정목표(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선정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의지가 꺾이지 않게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내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이 올해로 2년 차를 맞아 16개 시군 20곳으로 확대되면서 도내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사업 수가 늘어나는 만큼 사업추진 관리도 철저히 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지를 포함한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총 86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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