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연식변경 출시…최대 77만원 인상

이민우 2024. 6. 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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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한다.

모든 등급에 전자식룸미러(ECM) 등을 기본 적용하고 계기판 왼쪽 패널에 자석을 활용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계기판 좌우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등급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N라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모던 등급은 2851만원(53만원 인상), 인스퍼레이션 3161만원(77만원 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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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측면 패널에 자석 용품 장착
全등급 전자식 룸미러 기본 적용
모던 트림 50만원대 인상

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한다. 모든 등급에 전자식룸미러(ECM) 등을 기본 적용하고 계기판 왼쪽 패널에 자석을 활용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전 연식 대비 가격은 8만원에서 최대 77만원 올랐다.

현대차는 20일 이같은 '2025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계기판 좌우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등급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스티어링휠 왼쪽의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을 장착할 수 있도록 바꿨다. ▲다용도 수납함 ▲카드 멀티 홀더 등 패널에 부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용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등급에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모던 등급의 경우 ▲하이패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를 추가했다. 그 밖에도 실내 소화기가 장착되고 신규 외장 색상 '미라지 그린'이 도입됐다. 다만 모던 등급의 가격 인상폭은 50만원 이상이었다.

2025년형 아반떼 실내 전경(사진제공=현대차)

세부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의 경우 ▲스마트 1994만원 ▲모던 2326만원 ▲인스퍼레이션 2699만원이다. 등급에 따라 8만~53만원가량 올랐다. N라인 가솔린 1.6모델은 ▲모던 2446만원 ▲인스퍼레이션 2788만원으로 책정됐다.

LPi 모델 판매 가격도 8만~53만원 인상됐다. 세부 등급별로는 ▲스마트 2134만원 ▲모던 2465만원 ▲인스퍼레이션 282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 인상폭은 더 컸다. 등급별로 세제혜택 반영 기준 ▲스마트 2485만원(19만원 인상) ▲모던 2751만원(53만원 인상) ▲인스퍼레이션 3092만원(28만원 인상)으로 책정됐다. N라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모던 등급은 2851만원(53만원 인상), 인스퍼레이션 3161만원(77만원 인상)이었다. 전체 아반떼 모델 중 가장 고가인 'N 가솔린 2.0 터보'의 판매가격은 3360만원으로 8만원 올랐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연식변경 모델 출시를 기념해 각종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84명을 추첨해 ▲LG 홈브루(1명) ▲LG 시네빔(3명) ▲LG 와인셀러(30명) ▲LG 틔운 미니 + 씨앗 키트(50명) 등을 제공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2025 아반떼를 새로 계약하거나 계약 전환을 완료한 고객이 대상으로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오는 8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경품은 차량 출고 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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