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고층 재난현장에 민간 고소작업차 적극 활용한다

이영규 2024. 6. 20.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중고층 재난 현장과 대형 소방차량 진입 불가 지역에 '전국 최초로' 민간 고소 작업차를 활용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19일 민간 고소작업차량 협력 요원 120명을 대상으로 고층 소방 활동 현황과 고소작업차 활동 사례 등 작업자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차량에 재난협력 지원 차량 스티커 부착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고소작업 재난현장 지원차량 운용자 교육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중고층 재난 현장과 대형 소방차량 진입 불가 지역에 '전국 최초로' 민간 고소 작업차를 활용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19일 민간 고소작업차량 협력 요원 120명을 대상으로 고층 소방 활동 현황과 고소작업차 활동 사례 등 작업자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차량에 재난협력 지원 차량 스티커 부착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민간 고소 작업차 120대를 추가로 화재 진화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다만 고소 작업차 활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차량 협력 요원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소방 훈련에도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과거 대형화재 발생 시 민간 고소차를 활용해 인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는데 이번 협력사업이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화재의 20% 정도가 2층 이상 고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굴삭기, 오염수 수거 탱크차, 크레인 등 중장비 동원 협력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