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쏘카 카셰어링 이용 가능해진다…검색부터 예약·결제까지 원스톱

이정윤 2024. 6. 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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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카셰어링을 네이버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결제 이후 이용단계에서 네이버에서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으로도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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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외부 연동 첫 사례

쏘카는 카셰어링을 네이버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은 쏘카 애플리케이션 외에서 쏘카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 첫 사례다. 지난해 하반기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진행한 양사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앞으로 네이버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5000여개의 쏘카존에 위치한 2만2000여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네이버만으로도 주변 쏘카존 및 차량 검색, 예약, 결제,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결제 이후 이용단계에서 네이버에서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으로도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쏘카와 네이버는 이번 채널링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 명의 핸드폰에서 네이버나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한 후 '쏘카', '카셰어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 및 예약 가능 차량이 노출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본인 확인 및 운전면허증 유효성 검증 등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진행된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이용 시작 시간 10분 전에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키 권한이 네이버 앱·네이버 지도 앱에 자동 생성된다.

아울러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기존의 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결제 과정이 간소화된다. 금액의 1%도 포인트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5%가 적립된다. 쏘카는 오는 8월20일까지 네이버를 통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 이용 완료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가 쏘카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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