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닮은 '방배숲환경도서관'서 22일 ‘루프탑 음악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2일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개관 1주년 기념 '루프탑 음악회'를 연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우리구만의 특별한 환경 특화도서관으로 누구나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라며 "개관 1주년 맞아 앞으로도 독서와 휴식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더욱 성장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특화 도서관 하루 1000명 찾는 명소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2일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개관 1주년 기념 ‘루프탑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도서관 옥상 ‘구름, 뜰’ 공간이 멋진 야외 음악당으로 변신한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이다. 개관 당시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건물 중심에는 둥근 형태의 중앙 정원 ‘햇살, 뜰’이 자리하고, 옥상 ‘구름, 뜰’은 넓은 잔디밭에 휴식을 의미하는 쉼표 모양의 길을 조성해 어디에서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구조다.
숲으로 둘러싸인 옥상 정원에서 뜨거운 더위를 피해 자연과 재즈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루프탑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을 맡을 ‘더뉴재즈밴드’는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비의 ‘밤양갱’,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등을 연주하고, 도서관에서는 비건식 다과를 제공한다.
환경도서 북 큐레이션 코너도 마련됐다. 지난 1년간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던 환경 도서를 기후 위기, 생태, 실천의 3가지 분야로 재구성해 소개한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 대해 자랑하고, 구가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운영 1년 만에 많게는 하루에 1000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독서와 휴식을 겸한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하루 평균 380권의 도서가 대출되고, 환경실천·독서토론 등을 주제로 한 12개의 주민 독서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운영하고, 내부 카페에서 일회용 컵, 빨대 등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년간 2만2867kg의 탄소를 줄여 소나무 346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내기도 했다. 방배숲 소리산책(철새/텃새 탐색활동)·도서관 탐조단(새 관찰 및 기록 활동)·숲체험교실 및 서리풀공원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 특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런 특성 덕분에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대만 등 많은 해외 국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우리구만의 특별한 환경 특화도서관으로 누구나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라며 ”개관 1주년 맞아 앞으로도 독서와 휴식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더욱 성장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