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독일 15조 투자 클라우드 확장

이영호 2024. 6. 20.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업체 아마존이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위해 독일에 100억유로(약 14조9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앞서 유럽 지역 '소버린(주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독일에 2040년까지 78억유로(약 11조6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미국 업체 아마존이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위해 독일에 100억유로(약 14조9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클라우딩 컴퓨팅 분야 1위다.

아마존은 프랑크푸르트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유지하는 데 88억유로(약 13조1천억원), 에르푸르트 등 물류센터 3곳 신설과 베를린 연구개발센터 확장 등에 12억유로(약 1조8천억원)를 사용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독일 내 정규직 직원을 4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앞서 유럽 지역 '소버린(주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독일에 2040년까지 78억유로(약 11조6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유럽 규제당국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해 데이터를 역내에 저장하도록 클라우드 업계를 압박하는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이 지난달에도 스페인에 157억유로(약 23조3천억원), 프랑스에 12억유로(약 1조8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며 인공지능(AI) 호황으로 수요가 늘면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