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1만명으로 늘린다…월 지원액 10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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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을 오는 7월부터 1만명으로 확대하고, 6개월간 지원액도 월 10만으로 늘린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자 5836명과 올해 1~3월 신청자 1164명 등 총 7000명에게 월 5만 원씩 최대 6개월 간 3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변경협의를 통해 1년 동안 7000명을 대상으로 매월 5만 원씩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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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을 오는 7월부터 1만명으로 확대하고, 6개월간 지원액도 월 10만으로 늘린다. 경기도는 앞서 올해 상반기 7000명에게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 완료했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지원 대상을 7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리고, 기회소득 금액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변경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하반기 지원액은 스마트워치로 신체활동 기록이 확인된 참여자에게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자 5836명과 올해 1~3월 신청자 1164명 등 총 7000명에게 월 5만 원씩 최대 6개월 간 3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기회소득을 받은 장애인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경기도는 장애인들의 주체적 건강 유지 활동으로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변경협의를 통해 1년 동안 7000명을 대상으로 매월 5만 원씩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도내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을 신청한 사람은 기존 신청자를 포함해 총 1만503명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변경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해 하반기부터 더 많은 장애인분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연구를 위해 기회소득 참여 군과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도내 13~64세 정도가 심한 장애인 100명의 운동기록 등을 비교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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