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필라델피아 원정서 4타수 무안타…최근 7G 타율 0.143

배중현 2024. 6. 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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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정서 팀은 승리, 5연패 탈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 타율이 0.143(21타수 3안타)에 머무른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20에서 0.217(254타수 55안타)까지 떨어졌다. 다만 샌디에이고는 5-2로 승리하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와 7회는 각각 내야 땅볼 아웃. 2-1로 앞선 8회 1사 1,2루에선 3루 땅볼이 상대 실책으로 연결, 출루했다. 이어 후속 카일 히가시오카의 3루타 때 시즌 37번째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매트 월드론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5번 도노반 솔라노와 6번 김하성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리드오프 루이스 아라에스(5타수 2안타 1타점) 3번 쥬릭슨 프로파(4타수 2안타) 4번 타자 매니 마차도(5타수 2안타) 등이 멀티 히트로 타선을 이끌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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