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알라 결승골' 독일, 헝가리 2-0 제압... 2연승으로 사실상 16강 확정

윤효용 기자 2024. 6. 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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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독일이 2연승을 달리며 사실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 독일이 헝가리를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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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독일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개최국 독일이 2연승을 달리며 사실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 독일이 헝가리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독일은 2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헝가리는 2패(승점 0)로 조 3위에 위치했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에 카이 하베르츠, 플로리안 비르츠, 일카이 귄도간, 자말 무시알라, 토니 크로스, 로베르트 안드리히, 막시밀리안 미텔스타트, 조나단 타, 안토니오 뤼디거, 조슈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를 앞세웠다. 


헝가리는 3-4-2-1을 활용해 수비적으로 나섰다. 바라나바스 바르가, 롤란드 살라이,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케르케즈 밀로시, 언드라시 셰페르, 너지 아담, 벤데구스 볼라, 마르톤 다르더이, 빌리 오르반, 피올라 아틸라, 굴라치 페테르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헝가리가 독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분 키미히가 노이어에게 패스하려던 순간 살라이가 공을 끊어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에게 막혔다. 전반 6분에는 소보를라이가 열어준 공을 볼라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안드리히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독일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를 넣었고, 귄도안이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공 소유권을 유지했다.이어 뒤로 내준 공을 무시알라가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일카이 귄도안(독일). 아디다스 제공

헝가리는 곧바로 반격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울었다. 전반 26분 소보슬라이가 때린 슛을 노이어가 손끝으로 쳐냈고 세컨드볼까지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소버슬라이가 올린 크로스를 오르반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살라이가 세컨드볼을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독일은 후반 13분 비르츠, 하베르츠를 빼고 를로이 자네,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헝가리는 후반 19분 나기를 빼고 라즐로 클레인헤슬러를 넣었다. 


후반 22분 독일이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미텔스타트가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귄도안이 밀어넣었다. 


후반 43분 헝가리가 추격골 기회를 놓쳤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소보슬라이가 올렸고 마틴 아담이 헤더를 노렸지만 노이어가 먼저 쳐냈다. 이어 오르반이 때린 슈팅은 키미히가 몸을 던져내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독일이 공을 돌리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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