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농업과 유통산업 윈윈 전략 모색

최일생 2024. 6. 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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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농업과 유통산업 윈윈 전략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산청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청농업과 유통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와 대량 판매처 확보를 통한 농업분야 유통산업 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과 팜팜영농조합법인은 농산물 판매와 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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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농업과 유통산업 윈윈 전략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산청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청농업과 유통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와 대량 판매처 확보를 통한 농업분야 유통산업 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민권 팜팜영농조합법인 대표, 나종훈 ㈜팜팜코퍼레이션 대표, 임정균 ㈜홈플러스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과 팜팜영농조합법인은 농산물 판매와 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또 팜팜코퍼레이션과 홈플러스는 보유하고 있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판매촉진에 힘을 보탠다.

특히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는 산청군 우수 농산물 판매와 홍보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협약이 대내외적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유통판로 확장 등 농업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2024년 제3차 이사회’를 갖고 △2024년 장학사업 변경 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운영세칙 일부개정(안) 등에 대한 심의했다.

이번 사업 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영어 경시대회’ 및 ‘영어캠프’ 사업을 ‘중·고등학생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및 ‘자율형 해외배낭연수 지원’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중·고등학생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은 학생들의 어학 능력에 대한 자기개발 의욕과 학업 욕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 최대 10만원의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방문 국가 및 현지 일정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해외 배낭연수를 진행하는 자율형 해외배낭연수 지원은 미래 설계 경험과 폭넓은 진로진학 탐색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찾아가는 관광 팝업스토어 운영

산청군은 오는 8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찾아가는 산청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 성수기 기간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시 찾고 싶은 산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행사는 남사예담촌, 대원사 계곡, 거림계곡 등  산청군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코스 추천 및 관광지 안내, SNS 구독·포스팅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5일 남사예담촌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는 SNS 구독(유튜브, 인스타, 블로그) 이벤트 및 관광캐릭터 굿즈 제공으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이 산청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대를 잇는 명무 정행금’ 공연 개최

산청군은 오는 22일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예능보유자 정행금 선생의 60년 춤 인생을 담은 ‘대를 잇는 명무 정행금’ 공연을 마련했다.

정행금 선생은 진주교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춤들을 전수 받아 전통예술의 유산 진주 한량무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1989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예능보유자,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2기 이수자로 춤과 악을 전수하며 진주 춤의 역사의 한 획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수정 국립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의 사회로 정행금 선생의 60년 춤 인생을 돌아보고 제자들이 펼치는 성주풀이, 정행금류 입춤, 가야금 병창, 화란춘풍, 가야금산조, 한량무 등이 펼쳐진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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