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의 노란 물결"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 22일 개막
함안군은 오는 22일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법수면 강주4길 16) 일원에서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
여름의 초입에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조기개화로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열린다.
강주해바라기 축제위원회(위원장 조철래)가 주관하는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11시 함안화천농악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당초 축제 종료일을 7월14일로 계획했으나 개화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총 3만7000㎡ 규모 내 해바라기와 백일홍, 이색박터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종자 파종 전 비닐멀칭 작업을 통해 잡초방지 및 수분유지로 해바라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작업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기간에는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갤러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마을장터 등과 함께 7월6~7일 오후 2시~4시에는 해바라기 1단지 내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어 축제를 찾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바라기센터 앞에서 버스킹 공연(‘G세비앙스’ 6월29~30일‧7월6~7일 오후 2시 / ‘칼퇴근’ 7월6일 오전 11시)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행사주차장과 5곳과 주말에는 추가로 임시주차장 2곳을 운영한다.
이달 10일 방영된 tvn 프로그램 ‘프리한19’에는 ‘미리 떠나는 나만의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강주 해바라기 마을이 인생샷 명소로 소개되기도 했다.
◆도내 최초 시행, 함안군 ‘함안친구 천원밥상’ 시작
함안군은 경남 시군 최초로 ‘함안친구 천원밥상’ 사업을 이번 여름방학부터 시작한다.
학기 중 아이들은 학교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으나 방학에는 점심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을 때 배달 음식이나 편의점 간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함안군은 관내 주민등록 또는 관내 학교 재학중인 8세~16세 초·중등학생 누구나 1000원을 내면 영양가 있는 점심을 맘껏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가야권역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 칠원권역은 함안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 ~오후 1시)에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가야권역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5회(월~금), △칠원권역은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4회(화~금), 인원은 각 60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에서 접수받으며, 신청 결과 정원초과 시 급식카드 대상자 및 맞벌이가정이 우선 선정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친구 천원밥상’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 및 맞벌이가정 등의 자녀 양육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아동·청소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내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 성공적인 발전 방안 강구”
함안군은 18일 ‘2024년 함안군민의 날 결산총회’를 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산총회에서는 2024년 함안군민의 날 결산 승인안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함안군민의 날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날 행사가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화합을 위한 큰 잔치로 안전사고 없이 잘 치러졌다” 며 “내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발전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고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함안군민의 날은 지난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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