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2세 위해 시험관 시술 “이번이 두 번째…7kg 이상 쪘다” (‘담비손’)

장주연 2024. 6. 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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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담비손’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갑자기 살이 7kg 찐 이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손담비는 해당 방송을 통해 “내가 시험관을 시작했다”며 “첫 번째 시험관은 실패했다. 최근 다시 시작했다. 오늘이 주사 4일째”라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에 (임신이) 됐으면 좋았겠지만, 안 됐을 때도 그렇게 좌절하지 않았다. 나도 나이가 있지 않느냐. 물론 기대는 안 했지만 속상하긴 했다”며 “둘이 다시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시험관 시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난임은 아니었지만, 나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했다. 여러 가지를 느끼면서 공부하고 있다. 쉽지 않은 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험관 할 때 남편들이 정말 잘해줘야 한다. 우리 남편이 워낙 잘 챙겨주고 옆에서 서포트를 많이 해줘서 편안하다. 몸은 힘들고 정신적으로 조금 힘든데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는 으쌰으쌰 하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

손담비는 또 시험관 시술로 몸무게가 7kg 이상 쪘다고 고백하며 “첫 번째 시험관을 할 때 너무 말라서 초반에 잘 안됐다. 그때 찌웠더니 인생 역대급 몸무게가 됐다”며 “호르몬 때문에도 살이 진짜. 보기 별로일 정도로 뱃살이 많이 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손담비는 “그런 것들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거울을 보지 마라. 옷으로 커버하면 된다”고 조언하며 “난 시작할 때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었다. 살이 찌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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