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농심 “죽을 각오로 하고 있는데…경기력 안 나와” [LCK]

김영건 2024. 6. 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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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부진에 빠진 박승진 농심 레드포스 감독이 경기 내용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농심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광동 프릭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박 감독은 "유리했던 순간도 많았다. 중간 과정에서 유리한 포인트를 잘 살리지 못해서 졌다. 0-2 패배라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농심은 DRX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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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자회견에 임한 박승진 농심 레드포스 감독과 ‘든든’ 박근우. 사진=김영건 기자

3연패 부진에 빠진 박승진 농심 레드포스 감독이 경기 내용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농심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광동 프릭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농심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박 감독은 “유리했던 순간도 많았다. 중간 과정에서 유리한 포인트를 잘 살리지 못해서 졌다. 0-2 패배라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든든’ 박근우는 “연습 과정 때도 교전을 못해서 지는 경기가 많았다. 오늘도 그런 장면이 많아서 화나고 아쉽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점에 대해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교전 능력이다. 그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도 다 인지하고 있다. 최우선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심은 오브젝트 싸움에서 유독 자리를 잡지 못했다. 박근우는 “1세트 때 조합 상 우리가 먼저 자리를 잡았어야 했다. 상대가 유리한 상황에서 교전을 보려니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DRX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이기려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말밖에 할 수 없다. 실제로도 죽을 각오로 하고 있다. 그만큼의 경기력이 안 나오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종로=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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