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승 광동, 3연패 농심 ‘희비교차’

윤민섭 2024. 6. 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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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광동은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첫 세트에선 광동이 늦깎이 신인 최기명의 카이사 캐리로 승리를 거뒀다.

드래곤 전투 설계 능력에서 광동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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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광동 프릭스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광동은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개막 후 3전 전승(+5)을 달린 이들은 젠지(2승0패 +4)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극명하게 대비됐다. ‘리퍼’ 최기명의 합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신바람 3연승을 달린 승자와 달리, 패자는 개막 후 3전 전패(-5)를 당했다. 농심 박승진 감독은 탑과 미드에 두 선수를 번갈아 기용해보는 등 온갖 수를 써보고 있으나 시즌 첫 승은 요원하다.

양 팀의 기량 차이가 현격히 드러났다. 첫 세트에선 광동이 늦깎이 신인 최기명의 카이사 캐리로 승리를 거뒀다. 농심은 팀의 에이스인 ‘지우’ 정지우의 이즈리얼로 맞섰으나 완패했다. 드래곤 전투 설계 능력에서 광동이 앞섰다. 광동은 먼저 드래곤 둥지 근처에 자리를 잡고, 니달리·카이사의 포킹 공격을 통해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2세트에서는 농심이 카이사를 골라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광동은 제리·알리스타 조합으로 변수를 없앴다. 라인전 단계부터 광동이 편하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드래곤을 모조리 사냥한 이들은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어설프게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한 상대를 응징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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