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조례 통과…수출 관련 시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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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 조례가 강릉시의회를 통과했다.
19일 강릉시와 강릉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보금 강릉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릉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조례'가 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강릉시수출협회 창립에 이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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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릉시와 강릉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보금 강릉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릉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조례'가 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수출 지원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 수출 관련 단체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이에 강릉시는 수출 관련 각종 시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강릉시수출협회 창립에 이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옥계항만을 통한 강릉 수출은 2023년 러시아 수출에 이어 올해는 몽골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향후 옥계항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릉시 수출 규모는 1억4000만 달러(2023년 기준)로 도내에서 원주시, 횡성군, 동해시, 춘천시에 이은 5번째다. 특히 최근 10년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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