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표적 항암제 ‘JW2286’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전종보 기자 2024. 6.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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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AT3 억제제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고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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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AT3 억제제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에서 70여명의 건강한 한국인·코카시안 성인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고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IND 승인은 JW2286 개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항암과 면역질환 분야에 있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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