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실적 둔화 여파…“LG화학, 목표가 7.8%↓” [오늘, 이 종목]
KB증권 전우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전기차 시장 침투율 둔화와 고객사인 제너럴모터스 판매량 조정, 리튬과 코발트 가격 하락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둔화 국면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를 반영해 올해 LG에너지솔루션 주당순이익(EPS)을 26%, 내년 EPS를 7%씩 각각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 LG화학 석유화학·첨단소재 사업 실적이 동반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장기 이익 트렌드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 외에 전사적으로 이익 개선이 나타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석유화학 사업이 흑자전환하고 첨단소재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 올해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이 50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9% 증가하고 지난해 2분기보다는 19%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또 하반기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개선되고 일시적으로 중단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이 언제든 재개돼 향후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로 작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올해 3분기와 4분기 LG화학 영업이익을 각각 1조원과 1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LG화학 목표가로 기존 57만5000원에서 7.8% 내린 53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LG화학은 전날보다 2.13% 오른 35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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