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협의회, 제주서 교류협력 증진 워크숍
SW중심대학협의회(회장 신용태)는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2024 SW중심대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후 그간의 추진경과와 성과를 SW중심대학 간 상호 공유하고, SW중심대학 간 교류협력 증진 및 SW교육 혁신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자리에는 2024년도 신규 선정된 17개 대학을 포함한 58개의 SW중심대학 총괄・참여 교수 및 일반 참가자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3일 개회식은 신용태 회장(제4대, 숭실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병렬 세션으로 총 16개 대학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SW전공교육 주제는 한국항공대 길현영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신기술 기반 SW전공교육 운영사례(동서대)’, ‘기여 중심의 오픈소스 SW교육(아주대)’, ‘단계별 프로젝트로 혁신하는 SW교육 커리큘럼(연세대 미래)’, ‘방학을 활용한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운영 사례(인제대)’ ▲SW가치확산 주제는 국민대 이상환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SW학생 봉사단을 통한 가치확산 성과창출 사례(경기대)’, ‘일반인을 위한 YouTube 강의 콘텐츠: "성대의 성대한 특강"(성균관대)’, ‘지역 협력 기반 SW 가치확산 사례(순천대)’, ‘지자체 행정 효율화를 위한 지산학 협력 SW개발 사례(한밭대)’ ▲SW융합·기초교육 주제는 안동대 김병순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대규모 환경에서 비전공자 코딩실습 과목의 교수학습 방법 설계(고려대)’, ‘탄소중립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사례(인하대)’, ‘SW기초교육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과정 및 성과(전남대)’, ‘HL그룹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융합 인력 육성(한라대)’ ▲산학협력·글로벌교육 주제는 충북대 이건명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산학협력프로젝트와 인턴십을 위한 잡페어 운영 사례(국민대)’, ‘산업체 수요기반 산학프로젝트를 통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군산대)’, ‘프로젝트 역량강화를 위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사례(이화여대)’, ‘대학간 산학협력 확장모델과 해외 교육/인턴십 성과 달성의 비밀(한국외대)’를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시대의 SW-AI 인재 양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 강경란 교수(교육분과 위원장)를 좌장으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SOCAR 지두현 본부장, nocodecamp 장병준 대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전영표 학장, 두들린 이태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터 세션에는 14개 대학이 참여하여 대학별 사업 활동 및 성과 공유, 타 대학과의 공동 프로그램 등을 참가자들에 구두로 소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14일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총괄책임자간담회를 통해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SW중심대학협의회 신용태 회장은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방향과 전체 SW중심대학들 간에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심화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SW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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