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 여름‧가을 축제 개최 계획 보고회' 개최 

강연만 2024. 6.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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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안전사고 예방·바가지요금 대책 고심 

경남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 M2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2024 진주시 여름‧가을 축제 개최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시장과 '진주시 축제 지원 조례'에 따라 진주시 축제위원회 위원 15명, 축제 관계자가 참석해 M2페스티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문화유산야행 및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의 추진방향 및 주요내용 등에 관해 보고하고 성공적인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주시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진주 M2페스티벌'은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망경동 남강둔치에서 개최되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사업'과 연계해 수상음악공연이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8월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온새미로 진주성도'를 주제로 진행되며,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진주문화유산 야행 '야(夜)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의 가을 밤하늘을 밝힐 10월 축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개천예술제가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마지막으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개천예술제 풍물시장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푸드존은 먹거리, 즐길거리를 위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첫날인 10월 5일부터 운영된다.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의 안전을 위해 작년에 실시한 '안전관리 및 인파밀집 시뮬레이션 연구용역'결과를 반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도 여러 방면으로 강구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축제에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하고, 진주에 대한 사랑을 품고 돌아갈 수 있는 모두가 만족하고 안전한 '힐링의 장'이 되도록 축제 준비에 축제위원회 위원님들과 축제 관계자분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기간 연장

경남 사천시는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 기간을 오는 7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사업의 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던 직불금 신청기간을 1개월 연장된 7월31일까지로 변경한다.


이번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사업은 어업인의 보편적 소득안전을 도모하고,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실시된다. 기존에는 전년도에 농업, 임업 직불금이 지급됐으면, 올해 수산공익직불금은 신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시행지침 개정으로 인해 전년도 농업, 임업 직불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수산공익직불금과 농업, 임업 분야의 직불금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올해부터 수산·농업·임업 직불금 간 중복지급 여부를 전년도가 아닌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내용으로 사업지침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되고, 어선원 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선적항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요건 및 유의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 어업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수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정 내용을 홍보하는 등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는 어업인의 직불제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 개최

경남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오는 7월12일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군은 7월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토론회는 모집된 귀농·귀촌인과 함께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토론 결과를 2025 귀농·귀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탁토론회는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방식을 통해 1·2부에서는 소그룹 토론이, 3부에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체 토론이 이뤄진다.

참여자들은 1부에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나 직접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2부에서는 하동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며 새로운 정책 방향이나 사업을 제안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소그룹별로 1·2부 토론 내용을 발표하고, 전체 토론을 통해 하동군의 귀농·귀촌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귀촌 정책에 관심 있는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참여를 통해 풍성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토론회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한 의견을 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장충남 군수, 호국보훈의 달 6·25 참전유공자 위문

장충남 남해군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 관내 6·25 참전유공자 3가정을 방문해 '제복의 영웅들 기억사진관 운영'을 통해 제작된 사진 액자와 남해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쓴 위문편지를 전달했다.

장충남 군수가 이날 예방한 참전유공자는 74년 전 전쟁 당시 육군 12사단과 육군본부에 근무했던 장희종(90세, 남해읍 거주) 님, 육군 20사단 61연대에서 화기중대의 105mm 무반동총 사수로 참전했던 박원재(93세, 서면 거주) 님, 육군 5사단 7연대 수색중대에서 복무했던 정준석(94세, 설천면 거주) 님이었다. 


장충남 군수는 "6·25 참전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전후세대가 6·25 참전 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한 번 더 기억하고, 그 헌신과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 군내 생존 6·25 참전유공자는 103명(2024. 5월말 기준)이며, 평균연령은 94세다.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자택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유공자 전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보훈 가족의 실태를 대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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