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용두산, 도시생태복원 한다며 벌목" 주민 불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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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도심에 있는 용두산(해발 129.5m)에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며 소나무를 벌목하고 완만한 기존 등산로를 없애 논란이다.
전체 사업과 관련해 밀양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당초 일부 소나무 벌목을 하기로 되어 있었고, 해당 나무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벌목은 최소화했고 옮겨 심는 나무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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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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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용두산 도시생태복원사업 공사 현장. |
| ⓒ 이수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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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용두산 도시생태복원사업 공사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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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도심에 있는 용두산(해발 129.5m)에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며 소나무를 벌목하고 완만한 기존 등산로를 없애 논란이다. 용두산은 밀양강을 휘감아 돌아가는 경관이 수려해 평소에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지난 2023년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선정된 밀양시 가곡동 용두산 도시생태복원사업은 총 125억원을 들여 17만 2187㎡의 부지에 생태통로, 수변산책로(절벽 잔도), 무장애 탐방로,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또 공원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장 53면과 진·출입로를 조성한다. 공사는 올해부터 시작됐다.
공사를 지켜본 주민들은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한 주민은 "생태복원사업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도로를 내고 주차장을 만들어 녹지공간이 줄어들고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공사를 이유로 소나무를 다수 벌목해 200~300m 정도 옮겨놨다는 주장도 있다. 한 주민은 "소나무를 제법 많이 벌목했다.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던 산림을 벌목하고 새로 나무를 심는 게 무슨 생태복원인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벌목한 소나무를 이동시켜 놓은 것을 두고는 "소나무는 재선충 때문에 함부로 이동하면 안되는 것으로 안다. 재선충 무감염 확인서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을 그쳤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기존 등산로를 없애고 새 길을 내는 공사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던 기존의 완만한 지름길을 없애고, 경사진 계단을 통해 둘러 가는 길을 만들어 이용자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벌목 최소화했고, 옮겨 심는 나무도 있어"
이를 두고 밀양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소나무 벌목을 했다는 제보가 있어 조사를 하고 있다. 당초에 사업을 하면서 일부 벌목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라며 "소나무 재선충 무감염 확인 여부를 포함해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현장 조사해 위반 사실이 있으면 조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 사업과 관련해 밀양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당초 일부 소나무 벌목을 하기로 되어 있었고, 해당 나무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벌목은 최소화했고 옮겨 심는 나무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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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용두산 도시생태복원사업 공사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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