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조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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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입에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제12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조기 개화로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열린다.
경남 함안군은 오는 22일부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법수면 강주4길 16) 일원에서 개장해 '제12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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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입에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제12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조기 개화로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열린다.
경남 함안군은 오는 22일부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법수면 강주4길 16) 일원에서 개장해 ‘제12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2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함안 화천농악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군에 따르면 당초 축제 종료일을 7월 14일로 계획했으나 개화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식재 면적 총 3만7000㎡ 규모 내 해바라기와 백일홍, 이색박터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종자 파종 전 비닐멀칭 작업을 통해 잡초방지 및 수분 유지로 해바라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작업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갤러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마을 장터 등과 함께 7월 6일~7일 오후 2시~4시에는 해바라기 1단지 내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어 축제를 찾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바라기센터 앞에서 버스킹 공연(‘G세비앙스’ 6월 29일~30일·7월 6일~7일 오후 2시 / ‘칼퇴근’ 7월 6일 오전 11시)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행사주차장과 5곳과 주말에는 추가로 임시주차장 2곳을 운영한다.
임시주차장은(토·일 운영)은 2곳으로 폐.법수중학교와 강주일반산업단지에 마련됐다. 셔틀버스도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셔틀버스 승차장은 제2주차장이다. 셔틀버스 하차 후 도보로 축제장까지 이동하며, 축제를 돌아본 후에는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와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한편 지난해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5만9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달 10일 방영된 tvN 프로그램 ‘프리한19’에는 ‘미리 떠나는 나만의 여름휴가지’를 주제로 강주 해바라기 마을이 인생샷 명소로 소개되기도 했다.
축제를 위해 마을 주민들은 해바라기 단지 토양에 적절한 비료 및 새로운 종자를 선택했으며 기후에 맞는 파종법을 통해 우수하게 해바라기를 생장시켰다. 또한 조류피해를 막기 위해 방조망 작업, 수분유지 및 잡초 억제를 위한 비닐 멀칭 작업, 대나무 굴취 사업으로 조망권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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