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영화 ‘남과 여’ 여주인공 아누크 에메, 92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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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의 고전 '남과 여'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프랑스 배우 아누크 에메가 지난 18일(현지시각) 파리의 자택에서 92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남과 여'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등을 받았다.
에메는 2002년 프랑스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자르상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80대인 2019년 '남과 여' 속편인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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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의 고전 ‘남과 여’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프랑스 배우 아누크 에메가 지난 18일(현지시각) 파리의 자택에서 92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1932년 파리에서 태어난 에메는 10대 초반에 배우로 데뷔해 8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7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대표작은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1966년작 ‘남과 여’와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1960년작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을 꼽을 수 있다. ‘남과 여’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등을 받았다.
에메는 2002년 프랑스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자르상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80대인 2019년 ‘남과 여’ 속편인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네 번 결혼했으며, 생애 마지막 수십 년을 파리 몽마르트 지역에서 살았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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