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 초대 받은 SSG '복덩이'…"투표해주신 팬들께 감사합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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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년 차이자 SSG 랜더스의 '복덩이'로 불리는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에레디아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우선 올스타전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축제인 만큼 그 축제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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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KBO리그 2년 차이자 SSG 랜더스의 '복덩이'로 불리는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후보에 오른 에레디아는 총점 37.74점으로 15명의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팬 투표에서 95만4121표를 기록하면서 정수빈(두산), 윤동희(롯데)에 이어 3위를 마크했했다. 특히 선수단 투표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선수단 투표에 참가한 322명 중에서 무려 183명이 에레디아에게 표를 던졌고, 그러면서 에레디아가 총점 1위로 올라섰다.
에레디아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우선 올스타전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축제인 만큼 그 축제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행히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그 결과로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았나 싶다"며 "팬분들께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당연히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또 밝은 성격을 자주 보여드렸기 때문에 내게 투표하시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사실 성적만 놓고 보면 지난해에도 올스타전 출전이 가능했던 에레디아다. 총점 28.61점으로 4위를 차지하면서 베스트12에 뽑히진 못했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초대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 취득 문제로 인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없었다.
에레디아는 "지난해에는 개인 사정으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고 보지도 못했지만, 여기저기서 어떤 걸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따로 준비한 건 없고, 투표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면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2008년 이후 16년 만에 SSG의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 팬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에레디아는 "홈구장에서 올스타전을 치르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홈구장에서 팬들의 응원을 볼 수 있다는 게 설렌다"고 얘기했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68경기 267타수 99안타 타율 0.371 8홈런 53타점 OPS 0.938로 타율과 최다안타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출루율(7위), 타점(8위) 등 다른 개인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는 게 목표다.
에레디아는 "(올스타전 참가를 통해) 팀이 좀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SSG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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